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쓰던 침대가 처치곤란 상황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제부’인 저에게 주시오”라고 트위터에 남겨.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인 신 총재는 “(박 전 대통령의) 가족이 인수를 했으니 청와대는 앓는 이를 뽑은 꼴이고, 저는 침대를 구한 것이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 묘책 중에 묘책 아니오”라고 주장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청와대의 이른바 ‘캐비닛 문건’ 공개에 대해 “5년마다 반복되고 있는 정치보복 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나 봅니다”라고 비판해
홍 대표는 전날 신임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도 “(청와대 캐비닛 문건을)은 ‘작성 주체’도 불명확하고 그것을 어떻게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의 법정) 증거로 삼을 수 있겠나”라며 “오죽 답답하면 증거능력이 없는 서류라도 제출해서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나”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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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 후보자 본인이 적폐 청산의 대상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얼마 전 ‘죄를 지을 때 그 자리에서 꽝하고 불벼락을 내리면 세상에 살아남을 자 아무도 없다’는 시를 봤다”며 이같이 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