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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숙 시리즈' 화제…할리우드 배우도 중독된 매력

입력 : 2017-07-18 17:34:23 수정 : 2017-07-19 2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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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맨 위 사진 오른쪽)이 자신을 소재로 패러디한 '숙 시리즈'로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JTBC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 시즌2 캡처

개그우먼 김숙을 패러디한 '숙 시리즈'가 할리우드 배우까지 열광할 정도로 화제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김숙의 이름과 비슷한 사물이나 그의 사진를 이용해 만들어진 재미있는 합성사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김숙은 '숙 시리즈' 작품 공모를 했고 800개가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고 한다. 

이에 작품 전시회까지 개최한 김숙의 모습이 지난 11일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사랑-님과 함께' 시즌2를 통해 전파를 탔다.

김숙의 얼굴 사진 반만 보여준 '반숙', 얼굴 사진이 100개가 붙어있는 '백숙', 서울역 앞에서 불쌍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김숙을 표현한 '노숙', 손석희 앵커의 몸과 김숙의 얼굴을 합성한 '손숙희' 등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작품이 넘쳐나 재미를 선사했다.

할리우드 배우 토머스 맥도넬이 18일 트위터에 '숙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숙 시리즈의 인기는 국내에서 그치지 않았다. 미국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로 영화 '프롬'과 '다크 섀도우' 등에 출연한  토머스 맥도넬은 트위터에 한글로 게시글을 자주 올리며 남다른 한글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숙 시리즈'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맥도넬은 18일 트위터에 "그 김숙님 짤 있으신분들ㅋㅋㄱㅋㅅ멘션 고고링"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한글 모양이 예뻐 인터넷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한글을 복사해 트위터에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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