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편의점 매출은 20조 4,000억원으로 전년도 17조 2,000억원보다 18.6% 증가했다. 

편의점 매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음료 등 가공 식품으로, 이는 편의점 전체 매출의 46.2%를 차지한다.

◆ 깊은 향으로 상쾌한 아침을 만드는 음료

향긋한 커피나 차 한 잔으로 시작하는 아침은 하루를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깊은 맛과 향을 담은 아이스 음료는 그 무엇보다도 반가운 존재다.

즉석음용(Ready to 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출시한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모닝 커피로 하루를 열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콜드브루의 깔끔함을 유지하면서도 깊은 커피 아로마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국내 유일하게 알루미늄 재질의 슬림 보틀 용기를 도입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길고 슬림한 용기에 크라프트지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콜드브루의 시원함을 연상시키는 파란 컬러가 어우러져 프리미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카페라떼’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편의점을 점령한 제품들로 하루가 즐겁다

커피보다 차를 선호한다면 미국, 캐나다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서 선보인 ‘골드피크 티’를 선택할 수 있다. 

우바산 홍찻잎을 직접 우려 깊고 진한 홍차 본연의 향미를 살린 프리미엄 아이스티 ‘골드피크 티’는 깔끔하고 풍부한 맛을 지녀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기 적합하다. 지난 2014년 북미지역에서 단일 브랜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제품으로, 오리지널과 라즈베리 2종으로 구성돼 있다.

◆ 나른한 오후에 활력을 주는 달콤한 디저트!

점심을 먹고 난 후 나른해지는 오후에는 달콤한 디저트가 좋은 활력소다. 단순한 빵이나 과자종류에서 벗어나 더 다양하고 고급화 된 편의점 디저트들은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어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청과브랜드 DOLE(돌)은 엄선한 과일을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컵에 담은 ‘후룻컵’ 3종을 출시했다. 시럽이나 설탕이 아닌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후룻컵’은 ‘후룻컵 망고’와 ‘후룻컵 파인애플’ 그리고 ‘후룻컵 복숭아’로 구성되어있다. 

과일을 깎거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포크가 동봉되어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전문점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오믈렛 디저트를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수제오믈렛빵’ 3종을 출시했다. ‘수제오믈렛딸기’, ‘수제오믈렛초콜릿’, ‘수제오믈렛화이트’ 3종은 부드러운 오믈렛빵 위에 각각의 크림과 크런치를 올려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더했다.

동원F&B는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즐기는 고급 디저트 ‘수플레’ 5종을 선보였다. 수플레는 거품을낸 달걀 흰자에 치즈 등을 섞어서 구워낸 프랑스 전통 빵으로, 동원F&B ‘수플레’는 부드러운 수플레 빵에 크림치즈를 얹고 각각 과일이나 팥고물 등을 올려서 얼린 디저트이다. 자몽, 망고, 말차, 홍차, 밀크 등 5종으로, 플라스틱 컵에 담아 떠먹는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다.

◆ 늦은 밤, 하루를 마무리하는 릴렉스 타임
더위, 긴장, 스트레스와 알코올 등은 숙면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이다. 하루를 가볍게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릴렉스를 도와주는 제품들을 편의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슬로우 카우’를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수입음료 전문업체 한국쥬맥스가 들여온 ‘슬로우 카우’는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발레리안 뿌리 추출물과 심신을 안정시키는 L-테아닌 성분이 들어있어 스트레스 해소,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0kcal인 제품으로,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에게 휴식을 주는 릴렉스 음료이다. 무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한 잔 두 잔 마시는 술은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숙취를 불러와 오히려 하루를 망치게도 한다. 

미리 숙취 해소제로 알코올 기운을 한풀 꺾어준다면 숙면과 함께 상쾌한 아침을 얻을 수 있다. 한독의 젤리형 숙취 해소제 ‘레디큐-츄’는 망고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인 ‘테라큐민’을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기존의 드링크제 형태에서 벗어나 젤리 형태로 젊은 층은 물론, 외국 관광개들에게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