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추경 처리 자정 넘길수도"

  • 등록 2017-07-18 오후 2:38:17

    수정 2017-07-18 오후 2:38:17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추가경정예산과 정부조직법 처리를 위한 여야 협의가 18일 자정을 넘길 전망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안이) 아마 늦게 협의될 것”이라며 “밤을 새울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부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과 인사처리 부분을 마무리한뒤 정회하고 (야당과) 추경·정부조직법 쟁점 사안을 정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추경은 타협되더라도 그 이후에 예결위 절차와 실무작업을 거치려면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설명이다.

박 부대표는 “(쟁점이 첨예한) 물관리 일원화와 공무원 채용 과정 예산 80억원 문제를 제외하고는 예결위나 정책위의장 테이블에서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에서 물관리 일원화 찬성입장을 밝히고 있어 정부조직법 개별처리가 가능하지만 따로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내놨다. 그는 “추경과 다르게 여야 합의에 의해 안건처리를 해야한다”며 “강행했을 때 추경에 미치는 영향이 있어 물리적으로 강행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를 찾은데 대해서는 “따로 (청와대와) 조율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박 부대표는 “비공개지만 야당의 요구사항과 입장을 듣는 과정에 있다”면서 “큰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절충점을 나올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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