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서하준이 '동영상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한다.

1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파티'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연자, 배우 서하준, 모델 마르코, 배우 김광민 등이 출연한다.

MBC '옥중화'를 끝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배우 서하준은 6개월의 공백을 깨고 '비디오스타'를 통해 얼굴을 비췄다.

녹화 말미 서하준은 자신을 둘러싼 '동영상 논란'에 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공백기 동안 행복했던 시간은 단 20초였다. 잠을 계속 잘 못 자다가 잠에 들었던 적이 있다. 그때 꿈에서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이 그대로 재현됐다. 꿈에서 깨자마자 이 일들이 모두 꿈이었구나 싶었던 그 20초간 잠깐 행복했다"고 담담하게 심정을 밝혔다.

서하준은 '동영상 논란'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하준은 용기를 낸 계기로 "나의 안부를 궁금해 하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다"며 "어느 날 늪에 빠져 발버둥 쳐서 나왔는데 나도 모르게 내 손에 진주가 쥐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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