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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조작' 혐의, 김성호 전 의원 재소환 조사

'제보 조작' 혐의, 김성호 전 의원 재소환 조사
입력 2017-07-18 12:06 | 수정 2017-07-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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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맡았던 김성호 전 의원이 보름 만에 검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절차에 따라 검증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성호 전 의원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지난 3일에 이어 두 번째 소환 조사로 피의자 신분입니다.

    김 전 의원은 "조작을 거르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도 "최선의 검증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호/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조작될 가능성이 단 1%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기자회견을 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녹취록에 나와있는) 사실관계를 100% 저희들이 다 확인을 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또 제보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별도의 윗선 보고는 없었다며 안철수 전 대표와의 연관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을 상대로도 제보 검증 과정에서 조작사실을 미리 알았는지, 당의 윗선과의 교감은 어느 선까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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