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영향력 확대 우려해 시리아 휴전 반대

2017. 7.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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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해 시리아 남서부 지역의 휴전에 반대하고 나섰다.

하레츠는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은 이란이 시리아에서 군사적인 지원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군 및 해군기지를 설치하려 한다는 의심을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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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언급

(예루살렘 AF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해 시리아 남서부 지역의 휴전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의사를 나타냈다고 AFP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시리아 남서부 지역에선 지난 9일 정오를 기해 미국과 러시아의 중재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에 휴전이 이뤄졌다.

하레츠는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은 이란이 시리아에서 군사적인 지원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군 및 해군기지를 설치하려 한다는 의심을 품고 있다.

이란이 인적·물적 지원을 한 시아파 민병대는 시리아 내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한 핵심 세력이다.

이스라엘은 1967년 아랍 국가들과의 '6일 전쟁' 이후 시리아 골란고원의 3분의 2를 점령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영토에서 날아든 포탄이 골란고원으로 떨어질 때마다 반격했고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011년 이후 레바논의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의 무기 후송차량과 무기 창고 등을 폭격한 바 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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