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권, 反정부 '24시간 전국 총파업'

정진탄 기자 2017. 7. 18. 0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네수엘라 야권은 17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개헌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24시간 전국 총파업을 오는 20일 돌입키로 했다.

야권은 16일 마두로 대통령이 계획한 오는 30일 개헌에 대한 국민들의 집단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베네수엘라의 반정부 시위는 지난 4월1일 친마두로 성향의 대법원이 야권이 장악한 의회의 입법권을 박탈하면서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하루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
전국총파업을 촉구하는 프레디 게바라 베네수엘라 의회 부의장.©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베네수엘라 야권은 17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개헌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24시간 전국 총파업을 오는 20일 돌입키로 했다.

의회 프레디 게바라 부의장이 이날 이 같은 전국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발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야권은 16일 마두로 대통령이 계획한 오는 30일 개헌에 대한 국민들의 집단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마두로 정권은 이번 국민투표를 불법이라고 규정하며 맞서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반정부 시위는 지난 4월1일 친마두로 성향의 대법원이 야권이 장악한 의회의 입법권을 박탈하면서 시작됐다.

대규모 시위에 위협을 느낀 정권은 이후 입법권을 의회에 돌려줬으나 시위는 격화됐다. 반정부 시위자가 헬기를 동원해 정부 부처를 공격하기도 했다.

jjtan@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