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 임윤아 구하려다 엉겹결에 포옹…사랑 시작

입력 2017-07-17 2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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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무너지는 다리에서 임윤아를 구하려다 엉겹결에 포옹을 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17일 첫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왕원(임시완)과 은산(임윤아)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안거사 이승휴(엄효섭)의 술항아리를 깨트린 왕원(임시완)은 꼭 같은 술을 구해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은산(임윤아) 역시 격구대회를 나가기 위해 술을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왕원, 은산, 왕린(홍종현)은 함께 길을 떠났다. 길을 가던 도중 절벽에서 마주친 험난한 사다리를 건너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왕언과 은산은 서로가 먼저 가겠다고 싸움을 벌였다.

급기야 줄이 거의 끊어질 듯 하자 두 사람은 휴전을 맺고 다시 사다리로 길을 건너던 도중 밧줄이 끊어졌다. 이 와중에 무사한 왕원은 은산을 팔을 잡으며 올라오게 했고 은산의 밑에 있던 왕린은 은산의 발을 받쳐주며 그가 올라가게 했다.

은산이 위로 올라오자 몸의 반동으로 왕원은 포옹을 하게 되며 묘한 분위기를 풍기게 됐다. 이들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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