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정부 출범 후 국제동맹군 공습에 민간인 일평균 12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에 공습을 강화하면서 이라크와 시리아의 민간인 희생자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 온라인매체 데일리 비스트는 17일(현지시간) 국제동맹군 공습에 따른 민간인 인명피해를 집계하는 영국 독립매체 에어워즈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3일 현재까지 국제동맹군의 IS 공습 과정에서 2천200여 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이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에 공습을 강화하면서 이라크와 시리아의 민간인 희생자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 온라인매체 데일리 비스트는 17일(현지시간) 국제동맹군 공습에 따른 민간인 인명피해를 집계하는 영국 독립매체 에어워즈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3일 현재까지 국제동맹군의 IS 공습 과정에서 2천200여 명의 민간인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월평균 360명, 일평균 12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한 셈이다.
이는 직전 버락 오바마 정부 때와 비교해 월등히 많은 것이다.
오바마 정부 아래에서는 약 2천300명, 월평균 80명의 민간인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 비스트는 국제동맹군이 공식으로 집계한 민간인 희생자는 이보다 훨씬 적은 603명이지만, 이 중 43%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첫 4개월간 발생했다고 인정해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 들어 민간인 희생자가 급증한 것은 부분적으로는 국제동맹군이 이라크 모술과 시리아 락까에 대한 공습을 대폭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론 민간인에 대한 보호 조치가 이전보다 약해진 데 따른 결과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sims@yna.co.kr
- ☞ '박근혜 침대' 청와대서 빼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 ☞ 이혼으로 1400억 재산 날린 김연자 "4년째 연애중"
- ☞ 우병우 재판서 "하!" 코웃음 방청객에 과태료 50만원
- ☞ "벌금 못내"…노역하러 검찰청 찾아간 장애인 활동가들
- ☞ 남남북녀 출연 미모의 탈북女, 재입북후 北매체 등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포시 공무원 또 숨진 채 발견…동료 직원이 실종 신고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종합) | 연합뉴스
- 폴킴, 9년 교제 연인과 결혼…"힘들 때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종합2보) | 연합뉴스
- 근처에 주인 있는데 명품백 들고 튄 30대…이틀만에 검거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