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쿠르드군, IS 최대 거점 시리아 라카 공세.."35% 탈환"

윤지원 기자 입력 2017.07.17. 22:52

이라크에서 거점을 잃은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에서도 고립이 심화하고 있다.

미군이 지원하는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은 IS의 시리아내 자칭 수도 라카 일부 지역을 탈환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현재 SDF가 라카의 35%가량을 탈환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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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라카 서쪽 야르무크 탈환 성공"
자료사진© AFP=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이라크에서 거점을 잃은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에서도 고립이 심화하고 있다. 미군이 지원하는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은 IS의 시리아내 자칭 수도 라카 일부 지역을 탈환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한 셰이크 아메드 SDF 대변인은 AFP와 인터뷰에서 16일 밤에 대대적으로 공습 작전이 wl진행된 사실을 확인하면서 라카 서쪽 야르무크 지역이 해방됐다고 밝혔다. 양측의 교전 중 IS 대원 16명, 대피하려던 민간인 최소 6명이 사망했다. 민간인 피해는 교전지의 지뢰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아메드 대변인은 "라카 탈환전은 지속되고 있다"면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다. 민간인을 구출하고 다에시(IS의 아랍어 명칭)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SDF측이 아직까지 야르무크를 완전 탈환한 것은 아니라는 다소 상충된 발표를 내놨다. 단 SDF가 라카 서쪽에서 IS와의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확인했다.

SDF는 같은 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서는 민간인 500명을 라카 알 다라이야와 알 타야르 지역에서 구출하고 올드 시티에서는 고립된 150명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현재 SDF가 라카의 35%가량을 탈환한 것으로 보고있다. 안드레야 마헤익 UNHCR 대변인에 따르면 유엔은 3만~5만명이 라카 안에 고립됐다고 추산한다.

y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