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첫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왕원(임시완)과 은산(임윤아)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동안거사 이승휴(엄효섭)를 만나러 온 왕원(임시완)은 은산(임윤아)를 따라 나섰다.
하지만 동안거사는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오로지 은산이 말을 대신 전했다. 이에 왕은은 “선생께서는 들을 귀도 없고 답할 입도 없는 건가. 강연도 저 계집애가 대신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이에 은산은 “예도 없는 줄 알았는데 버릇도 없고 싸가지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