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한 비구름 다시 온다..충청·전북 100mm 안팎 큰 비

입력 2017. 7. 17. 21:35 수정 2017. 7. 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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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충북 청주 지역, 오늘(17일)은 주말보다는 비의 강도가 약했습니다.

그래도 충청 곳곳으로 큰비가 지나면서, 한때 호우 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지금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다시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부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청 남부와 전북지방으로는 100mm 안팎의 큰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과 남부지방, 그리고 제주를 중심으로는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위 속에, 내일도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 소식 있으니까요, 우산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내일 그 외 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곳곳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기온은 서울 31도, 남부지방은 대구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후로 장맛비는 주 후반쯤 다시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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