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위력 고스란히..' 물 빠진 청주 현재 상황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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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간당 90mm가 넘는 물폭탄을 맞은 충북 청주에는 수마가 휩쓸고 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
비가 그친 17일 오후부터 복구작업이 시작돼 건물과 거리에 쌓였던 진흙은 상당 부분 제거됐지만 보금자리와 생계수단을 잃은 주민들의 한숨은 깊어졌다.
처참한 수해 현장과 함께 '물폭탄'의 위력을 보여주는 '물 빠진 청주 근황'이라는 게시물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빗물이 빠져나간 거리에는 하천이 범람하면서 쓸려온 거북이와 장어가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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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시간당 90mm가 넘는 물폭탄을 맞은 충북 청주에는 수마가 휩쓸고 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다. 비가 그친 17일 오후부터 복구작업이 시작돼 건물과 거리에 쌓였던 진흙은 상당 부분 제거됐지만 보금자리와 생계수단을 잃은 주민들의 한숨은 깊어졌다.
이날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처참한 수해 현장을 담은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석남천 범람으로 파손된 상하수관과 진흙뻘로 변한 시내 거리는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게가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었다는 한 네티즌은 “천만다행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하다”며 망연자실했다.
처참한 수해 현장과 함께 ‘물폭탄’의 위력을 보여주는 ‘물 빠진 청주 근황’이라는 게시물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빗물이 빠져나간 거리에는 하천이 범람하면서 쓸려온 거북이와 장어가 포착됐다. 두 손에 커다란 붕어를 잡아 든 시민의 모습도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쏟아냈다. 하루빨리 복구작업이 완료되길 기원했다.
지난 1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아진 기습적인 폭우로 이날 현재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와 괴산군에서만 202가구 44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126명은 귀가했으나 315명은 아직 귀가할 곳을 찾지 못해 임시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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