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보영상] '물 폭탄' 맞은 청주..드론으로 촬영한 참담한 모습

김도균 기자 입력 2017.07.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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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입니다.

22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북 청주의 현장 상황을 한 시청자가 드론으로 촬영해 보내주셨습니다.

지난 16일, 청주 미호천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물이 불어나면서 인근이 온통 황토색 물로 뒤덮였습니다.

[제보자/김영회: 거기가 병천천이랑 합류 지점인데 그쪽이 아마 범람해서 물이 못 빠져나갔던 것 같아요. 미호천 천변은 논 다 잠겼죠.]

떠내려온 트럭이 둥둥 떠다니는가 하면, 주변의 논과 집은 물에 잠겨 겨우 흔적만 남았습니다.

이날 하루 청주에 3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리면서 미호천은 위험수위까지 물이 불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만 (비가) 더 왔어도 아마 미호천 전체가 범람했을 수도 있는 거죠.]

범람 위험에 인근 도로가 통제됐고, 일대 마을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응급 피해 복구에 나선 청주시는, 피해조사지원단을 꾸려 상세한 피해 내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 입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오기쁨, 편집 : 김보희 VJ, 제보자 : 시청자 김영회 님)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