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하겠다"

이태훈 2017. 7. 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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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산업용 전기요금이 전력 다소비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17일 말했다.

백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앞으로 산업용을 포함한 전기요금 전반에 대해 전력소비 구조 개선 효과, 산업계 부담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개편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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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 이태훈 기자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사진)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산업용 전기요금이 전력 다소비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17일 말했다.

백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서 “앞으로 산업용을 포함한 전기요금 전반에 대해 전력소비 구조 개선 효과, 산업계 부담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개편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전기요금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력 수요와 전원 구성 등의 여건을 감안할 때 단기간 요금 상승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진행된 해외 자원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무리한 정책 목표와 공기업의 역량 부족, 차입에 의존한 외형 확대 위주의 투자로 부실이 발생했다”며 “과거 해외 자원개발 사업의 부실 원인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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