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물인터넷 보안대책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구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5일까지 'IoT 기반의 초연결 사회 보안문제 연구' 보고서 작성을 위한 용역기관을 모집, 올해까지 완료해 관련 기술 및 응용 서비스 연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술·서비스 연구계획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구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파악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5일까지 'IoT 기반의 초연결 사회 보안문제 연구' 보고서 작성을 위한 용역기관을 모집, 올해까지 완료해 관련 기술 및 응용 서비스 연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IoT 도시조성 사업을 위해 최근 한강공원·서울로7017·어린이대공원 등 3개 지역을 실증지역으로 추가 선정하는 등 올해에만 60억원의 예산을 투자, 스마트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공공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8679개를 설치했고, 올 하반기 2000개를 추가 설치해 연내 서울 전역에 1만 개 이상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와이파이망 등을 이용한 IoT 기술은 행정 서비스와 결합해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재난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지만,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IoT 네트워크 보안 전문업체 노르마가 지난 1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수도권 22개 지역의 1254개 IoT 기기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점검한 결과 열 대 중 한대 꼴로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IoT 환경에서의 통신 네트워크, 디바이스, 게이트웨이, 플랫폼, 응용 서비스 등 보안 강화에 필요한 사안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IoT 응용 기술 활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보안 취약성으로 개인의 사생활 침해가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관련 보안 네트워크 기술과 제도를 개선·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경탁기자 kt87@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 수익률 7~8%' 은행의 3~4배.. P2P 금융투자의 세계
- 중저가 스마트폰 대격돌 '갤럭시J7 vs Q6' 스펙 비교해봤더니
- 쌍용차 '티볼리 아머' 출격.. 코나·스토닉과 승부가를 포인트는?
- 새우깡 쿠션·돼지바 선풍기.. 장수 식품 '화려한 변신'
- SKT, SM엔터 '한류 콘텐츠'로 AI 키운다
- 정치권 여론전 격화에 달걀 던지고 욕설까지… 국론 분열 심화
- 내 디지털 상담사 챗GPT가 우울증?… AI 감정 모방의 두 얼굴
- 젠슨 황 "휴머노이드 로봇 일상 속 이용, 5년도 안 남았다"
- 지난해 혼인 건수 증감률 44년 만에 두 자릿수… 14.8% 증가
- LG엔솔, 애리조나서 46시리즈 수조원 계약… 릴레이 수주 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