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수단 늘리고 관리체계 통합 .. 전자정부 서비스 편의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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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오는 2020년까지 인증수단 확대 및 관리체계 통합 등 전자정부 서비스 편의성 강화를 추진한다.
1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전자정부 인증 프레임워크 2차 사업'을 통해 홈택스·민원24 등 전자정부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본인인증 수단 확대 및 관리체계 일원화, 보안 강화 등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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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디로 각종 서비스 이용
디지털원패스 순차적 적용도
2020년까지 단계적 추진키로
행정자치부가 오는 2020년까지 인증수단 확대 및 관리체계 통합 등 전자정부 서비스 편의성 강화를 추진한다.
1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전자정부 인증 프레임워크 2차 사업'을 통해 홈택스·민원24 등 전자정부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본인인증 수단 확대 및 관리체계 일원화, 보안 강화 등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전자정부 인증 프레임워크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올해 사업은 작년 진행한 디지털ID 등 시험 검증 및 파일럿 서비스 운영을 바탕으로 한 인증 프레임워크 관리체계 구축이 목표다.
행자부 관계자는 "전자정부 서비스는 계속 국민 지향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인증 시 선택 가능한 수단을 확대하고 한 번의 가입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동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 확대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정부 본인인증은 현재의 공인인증서, 아이디/패스워드, ARS 인증에서 나아가 휴대폰 SMS 인증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문·홍채 등 G-FIDO 기반 생체인증 도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별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의 보안수준 및 인증수단을 자유롭게 선택·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 회원DB 통합 등을 통해 한 번의 가입으로 전자정부 서비스 다수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1차 사업에서 시범 버전을 확보한 '디지털원패스'를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서비스부터 순차적으로 실제 적용에 나선다. 디지털원패스는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SSO(싱글사인온)' 기반의 서비스다.
정부는 내년부터 민원·복지·안전·기부 등 다양한 전자정부 분야 중 3개 부문 10개 서비스에 우선 적용되도록 시스템을 연동한다. 이와 함께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보안점검 수행 및 개인정보 영향평가를 실시한다.
디지털원패스가 적용될 서비스는 관계부처와 논의 중에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서비스 이용도 등을 기준으로 채택해 내년에 원패스 서비스를 오픈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까지 인증 프레임워크 체계를 조성하고 오는 2019~2020년엔 체계 안정화 및 행정서비스에서 나아가 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용을 확대한다.
더불어 새로운 인증수단이 개발될 경우 추가 채택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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