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보당국 "카타르 해킹 배후에 UAE"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카타르 단교 사태'를 촉발한 카타르 관영 통신사 해킹의 배후에 아랍에미리트(UAE)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정보당국을 인용,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허위 성명을 카타르 관영 통신사 등에 게재하기 위해 UAE가 해킹을 조직했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지난 주 미 정보당국은 지난 5월 23일 UAE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해킹을 계획하고 실행에 대해 논의한 것을 확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이른바 '카타르 단교 사태'를 촉발한 카타르 관영 통신사 해킹의 배후에 아랍에미리트(UAE)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정보당국을 인용,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허위 성명을 카타르 관영 통신사 등에 게재하기 위해 UAE가 해킹을 조직했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지난 주 미 정보당국은 지난 5월 23일 UAE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이 해킹을 계획하고 실행에 대해 논의한 것을 확인했다. 다만 정보당국은 UAE가 직접 해킹을 했는지, 아니면 다른 국가에 시켰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4일 카타르 관영 통신사 사이트에 게재된 국왕의 허위 성명에는 이란을 '이슬람 패권 국가(Islamic power)'라 칭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찬양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5일 사우디·바레인·UAE·이집트 등은 카타르와의 단교를 선언했다. 지난 10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이들 국가들 간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중동을 찾았지만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jae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국, 재산 100억 넘는다?…"23년 프로생활 했으니까"
- 려욱, 슈주 두 번째 유부남…타히티 아리와 5월 결혼
- '극단 시도' 아름 "살아난 게 기적, 억울함 담아 복수 시작"
-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
- 한소희, 혜리 또 저격 "뭐가 그렇게 재밌냐"
- 랄랄 "살찌는 모습 우울해…피임 안 한 날 한방에 임신"
- 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홍역 딛고 11일만 근황 공개
- "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최강희, 조개집 알바…"완전 적성에 맞는다"
-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 회복' 아름 "'허위사실 유포'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