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5대국경일인데 ‘비공휴일’인 이유?

제헌절, 5대국경일인데 ‘비공휴일’인 이유?

 
제헌절이 5대 국경일임에도 불구하고 비공휴일인 이유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헌절은 1950년부터 법정공휴일로 지냈으나, 지난 2005년부터 법정공휴일 제외 대상에 포함됐다.
 
이유는 2004년 처음 도입된 주 5일, 40시간 근무제 때문. 당시 재계는 생산성 저화, 인건비 부담 증가를 우려해 주 5일제에 반발했으며, 정부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 제헌절을 공휴일 제외 대상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현재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과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