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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차 美대통령 중 최악' 트럼프, 지지율조사결과에 "가장 부정확"

등록 2017.07.17 0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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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민스터(미 뉴저지주)=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골프장에서 열린 US오픈 여자골프대회의 특별 관람실에서 바깥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2017.07.16. 

【베드민스터(미 뉴저지주)=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골프장에서 열린 US오픈 여자골프대회의 특별 관람실에서 바깥의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2017.07.16.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자신의 지지율이 임기 6개월차 역대 대통령 중 가운데 가장 낮다고 보도한 현지 언론의 여론조사결과에 강한 불만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40%에 달하는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의 (대통령) 지지율 조사결과가 현시점에서 그다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가장 부정확한 여론조사”라고 비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ABC뉴스와 워싱턴포스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결과를 겨냥한 것이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6개월째를 맞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지지율인 36%를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이전에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38대 대통령 제럴드 포드(39%)에 비해서도 3%포인트 더 낮은 것이다.

 아울러 응답자 가운데 63%는 트럼프의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지난해 대선 운동기간중 러시아 변호사와 회동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는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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