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기관별 EA시스템 '범정부 EA포털'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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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각 공공기관별로 운영 중인 EA(정보기술아키텍처) 시스템을 '범정부EA포털'에 통합한다.
16일 행정자치부는 오는 2019년까지 개별 EA시스템을 사용 중인 기관 중 희망하는 60개를 대상으로 범정부EA포털(GEAP) 시스템과 통합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석유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공기업 및 지자체인 부산광역시 등 총 16개 기관이 자체 EA를 GEAP 시스템에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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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희망기관 60개 대상 진행
유지보수 등 비용절감·번거로움 해소
고용·산업부 등 16개 기관 이미 통합
올해는 미래·기재부 등 20곳 추진 중
정부가 각 공공기관별로 운영 중인 EA(정보기술아키텍처) 시스템을 '범정부EA포털'에 통합한다. EA는 기관의 업무에 따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통신장비·정보사업예산 등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 만든 정보화 종합설계도다.
16일 행정자치부는 오는 2019년까지 개별 EA시스템을 사용 중인 기관 중 희망하는 60개를 대상으로 범정부EA포털(GEAP) 시스템과 통합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체 EA를 운영하는 기관은 GEAP에도 EA를 다시 입력해야 해 번거로움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스템통합 작업을 완료하면 기관은 GEAP에서 자체 EA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행자부는 작년부터 GEAP를 기관이 개별EA를 운영하면서 정보를 입력·공유하거나 범정부EA에 일원화해 관리하는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개별기관이 EA를 운영할 경우 유지보수 비용이, EA를 새로 구축해야 할 경우 개발 비용이 발생한다"며 "범정부EA와 통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두 번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석유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공기업 및 지자체인 부산광역시 등 총 16개 기관이 자체 EA를 GEAP 시스템에 통합했다. 올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 경찰청·조달청 등 국가기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기업, 충남대학교 등 국립대학 20개 기관이 통합을 진행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미 내년에 14개 기관과 2019년 11개 기관이 통합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범정부EA포털은 공공기관의 업무·데이터·시스템 등의 현황 및 상호관계를 체계적으로 파악·정리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됐다.
박종진기자 trut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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