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양희영ㆍ최혜진, US 여자 오픈 3R 공동 2위…우승 보인다

스포츠

연합뉴스TV 양희영ㆍ최혜진, US 여자 오픈 3R 공동 2위…우승 보인다
  • 송고시간 2017-07-16 17:45:59
양희영ㆍ최혜진, US 여자 오픈 3R 공동 2위…우승 보인다

[앵커]

메이저대회인 US 여자 오픈 3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하며 우승컵을 노리게 됐습니다.

양희영과 아마추어 신분 최혜진은 선두와 한타차 공동 2위입니다.

장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양희영과 최혜진.

양희영이 11번홀에서 절묘한 버디를 낚아내자, 최혜진도 뒤따라 버디를 기록합니다.

양희영과 최혜진이 메이저대회인 US 여자 오픈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컵을 정조준했습니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인 두 사람은 선두인 중국의 펑샨샨을 한 타 차로 추격중입니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양희영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립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대회에 참가한 최혜진은 50년만의 이 대회 아마추어 우승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혜진 / 아마추어 초청선수> "오늘도 되게 힘들게 플레이 하긴 했지만 후반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긴 있었기 때문에 내일도 오늘처럼 돌아가긴 보다는 공격적으로 하면 좋은 성적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루키 박성현 역시 우승 가능권입니다.

박성현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선두와 3타차 4위로 뛰어 올라 투어 데뷔 첫 승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박성현 / LPGA 투어 선수> "1,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후반에 잘 풀렸기 때문에 내일 또 전반에 잘 안풀리더라도 후반에 인내심을 가지고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이 이미림, 이정은과 함께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공동 10위까지 13명 중 한국 선수 9명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유인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이틀 연속으로 관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