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더 와일드' 대장정 종료..인간 이민호 빛났다 (종합)

2017. 7. 1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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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친근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DMZ 더 와일드'에서는 이민호가 DMZ에서 야생동물의 생태를 촬영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민호는 DMZ를 돌아다니며 야생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했다.

이민호는 추운 날씨와 긴 촬영 시간 동안 밥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함을 잃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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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민호가 친근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DMZ 더 와일드'에서는 이민호가 DMZ에서 야생동물의 생태를 촬영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민호는 제작진과 함께 구지도로 떠났다. 이민호는 괭이갈매기 새끼가 둥지를 벗어나자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감싸쥐고 둥지를 찾아줬다. 이민호는 "만약에 자기 새끼가 아닌데 자기 둥지로 오거나 하면 공격을 하고 내쫓아버린다. 그런 모습들 때문에 새끼들이 자기 둥지를 이탈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발 가만히 있어라. 다른 곳으로 움직이지 말고' 그런 마음이 컸다"라며 설명했다.

또 산란기인 괭이갈매기들은 예민한 상태였고, 큰 소리로 울고 장비에 배변을 하는 등 촬영에 위기가 닥쳤다. 결국 제작진은 촬영을 중단하고 베이스캠프를 설치했다. 이민호는 "새들이 알을 다 품고 있었다. 이미 부화한 새끼들도 많았다. 당연히 예민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 입장에서는 저희가 불청객이고 거슬리는 존재였을 거다"라며 이해심이 돋보이는 성격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민호는 제작진을 위해 직접 유부초밥을 만들었고, 텐트를 함께 쓰는 등 소탈한 면모를 과시했다. 한 제작진은 "이름도 검색해보고 그러냐"라며 궁금해했고, 이민호는 "이름은 매일 검색한다. 자기 전에도 검색한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이민호는 직접 DMZ에 들어갔다. 이민호는 "힘들었다. DMZ 안에 있는 철문을 열기 위해서 몇 군데의 허가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기 오고 생각이 많이 바뀌는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DMZ를 돌아다니며 야생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했다. 이민호는 추운 날씨와 긴 촬영 시간 동안 밥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함을 잃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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