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마시던 샴페인을 다시 병에? 술 재탕하는 승무원 논란

입력 2017. 7. 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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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 기내 승무원이 샴페인을 재활용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A380의 비즈니스클래스를 타고 두바이로 향하던 러시아 승객 예브게니 카유모브에 의해 우연히 촬영된 영상에서 해당 승무원은 잔에 담긴 샴페인을 다시 병 속으로 넣고 있다.

재활용 사실 여부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자 에미레이트항공 대변인은 "우리는 언제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영상 속 행동을 사내 규정을 위반한 것이기에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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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항공 기내 승무원이 샴페인을 재활용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A380의 비즈니스클래스를 타고 두바이로 향하던 러시아 승객 예브게니 카유모브에 의해 우연히 촬영된 영상에서 해당 승무원은 잔에 담긴 샴페인을 다시 병 속으로 넣고 있다.

그녀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을 공개했고, 이는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공유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 다수는 "역겹다"며 해당 승무원과 항공사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관련 동영상 보기]


그러나 일각에서는 나중에 한 번에 버리기 위해 샴페인을 모으는 과정이 우연히 찍혔을 뿐이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재활용 사실 여부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자 에미레이트항공 대변인은 "우리는 언제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영상 속 행동을 사내 규정을 위반한 것이기에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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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YouTube@ Hands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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