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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로사리오 홈런레이스 '파워 대결'


입력 2017.07.15 09:29 수정 2017.07.15 09:30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유연한 이대호와 폭발력 로사리오 맞대결

이대호 ⓒ 연합뉴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가 파워 대결을 펼친다.

이대호와 로사리오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서 열린 '2017 KBO리그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예선에서 각각 8개와 10개의 홈런을 기록,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결선 타자가 됐다.

이대호는 초반 세 번의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고, 로사리오는 막판 몰아치기로 10개의 홈런을 날리며 결선에 올랐다.

이벤트 대회라 진정한 홈런왕을 가린다는 평가는 과하지만 팬서비스 차원에서 펼치는 대결인 만큼, 화끈한 파워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대호는 2009년 올스타 홈런 레이스에서 최희섭(KIA)을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한 기억도 있다. 로사리오는 지난해 예선에서 히메네스(LG)에 밀려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승엽도 인정하는 유연함을 지닌 이대호의 스윙과 폭발적인 힘을 자랑하는 로사리오의 방망이가 올스타전을 얼마나 달굴지 주목된다.

한편, 홈런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노트북, 준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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