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여름..계곡 래프팅으로 더위 날려요

오태인 2017. 7. 1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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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피서를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가뭄으로 바짝 말랐던 계곡에 최근 내린 장맛비로 물이 차면서 짜릿한 쾌감을 느끼면서 더위도 날리는 래프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맑은 지리산 계곡 물을 고무보트를 타고 일사불란하게 노를 저어 앞으로 나갑니다.

급류를 헤쳐가며 짜릿함을 만끽하는 사람들.

무더위는 어느새 저 멀리 사라집니다.

[한동찬 / 경남 창원시 진해구 : 공기도 좋고 물도 좋고 경치도 좋고 스릴을 즐기면서 래프팅해서 참 좋았습니다.]

여름 특수를 기대했던 래프팅 업주들은 그동안 가뭄으로 속앓이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장맛비로 메말랐던 계곡에 물이 다시 차오르면서 얼굴에 웃음꽃이 폈습니다.

30도를 훌쩍 넘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주말 예약은 이미 마감됐습니다.

[최상두 / 래프팅 업체 대표 : 5월 6월 가뭄 때는 예약을 받아도 계속 취소를 했습니다. 이번 장마로 강물이 불어나 주말 예약이 가득 찼습니다.]

전국 곳곳에 피해를 주기도 했지만 가뭄 지역의 농민들과 래프팅 업체에는 큰 도움이 된 장맛비.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계곡 등에서 물놀이하며 더위를 피하는 피서객들의 발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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