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정글의 법칙' 멤버들이 뉴질랜드산 도미로 포식을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와일드 뉴질랜드' 편으로 꾸며져 이경규, 소유, 마이크로닷, 이재윤, 김환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강남, 마이크로닷, 이경규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원양 낚시에 나섰다. 낚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이경규는 입질이 오지 않는 반면 강남과 마이크로닷은 줄줄이 낚시에 성공했다.

강남은 커다란 도미를 잡는데 성공, 측정에 나섰다. 하지만 40cm 미치지 못해 다시 풀어줘야 했다. 이후에도 강남은 큰 도미를 잡아 올렸다. 강남의 선전에 이경규는 의기소침해졌다.

마이크로닷도 커다란 도미를 척척 낚았지만 낚시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이경규는 계속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그러던 중 애꿎은 모자만 날라갔고 이경규는 허탈하게 웃었다.이경규는 "뉴질랜드랑 나랑 안 맞는다"라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끈질긴 시도 끝에 이경규의 낚시대에 입질이 왔고 기세등등하게 낚아 올렸지만 조그만한 물고기였다. 이경규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다. 곧이어 이경규는 3시간만에 놀래기과 월척을 낚는데 성공했다.

기세등등해진 이경규는 "뉴질랜드는 도미의 나라다"라며 좋아했다. 이후 이경규는 강남, 마이크로닷과 함께 호탕하게 웃으며 귀가했다.

낚시 팀이 성공적으로 낚시를 마친 한편 김병만, 소유, 이재윤, 김환 등은 모래 밭에서 조개를 캤다.

모래 언덕에 올라 색다른 경험을 한 이들은 곧이어 조개를 열심히 캐기 시작했다.

김병만은 모래를 파자마자 조개를 잡았고 다른 멤버들도 김병만에게 노하우를 배워 조개를 캤다. 엄청난 수확을 거둔 이들은 1인당 50개씩만 잡아야한다는 뉴질랜드의 법에 따라 큰 조개만 골라냈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먼저 조개를 구워먹었다. 소유와 이재윤 등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소유는 "그래도 배가 차지 않는다"라며 먹방 요정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남은 것들은 조개탕을 끓였고, 돌아온 낚시팀에 건넸다.

이경규는 조개탕을 먹으며 행복해했고, 이어 생선들을 꺼내 구이를 준비했다. 소유와 마이크로닷은 직접 손질에 나섰고 커다란 생선을 보고 행복해했다. 멤버들은 다같이 모여 도미와 놀래기를 먹었고, 이경규는 "볼살이든 뱃살이든 다 맛있다"라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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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