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홍진영X진환X바비X진정선, 비글美 조합이 떴다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14 22: 55

'발칙한 동거'의 홍진영, 진환, 바비, 진정선이 제대로 비글미를 장착한 조합으로 떠올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홍진영X아이콘 진환X바비X모델 진정선, 지상렬X김구라X오현경, 조세호X피오X박산다라의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의 집에는 진환, 바비 진정선이 모였다. 이들은 집주인이 누군지 모른채, 집주인이 요청한 요리를 했다. 진정선은 한 살 오빠에게는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라고 묻고, 동갑인 바비에게는 곧바로 "친구야"라고 부르며 친화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집주인으로 홍진영이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 홍진영은 진환, 바비, 진정선과 함께 식사를 하고 동거 조건을 나눴다. 진환은 주짓수 배우기를, 바비는 수상레저 즐기기를 내세워 '운동꽝'인 홍진영을 경악하게 했다.
내친 김에 진환은 일행을 이끌고 주짓수 도장을 찾았다. 가는 길에는 차 안에서 클럽 뺨치는 댄스 타임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진환과 바비는 살벌한 연습 경기를 했다. 이를 보던 홍진영은 애초 내기로 걸었던 야식을 자신이 사겠다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시종일관 떠들썩한 조합이 돼 눈길을 모았다.
김구라, 오현경, 지상렬은 중년 동갑내기로 공감대를 쌓으며 묘한 케미를 선보였다. 지상렬이 라디오 DJ를 하러 간 사이, 오현경과 김구라는 꽃게를 먹으며 자녀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서로 처지 비슷하고, 자식챙기랴 바쁜데 오늘만큼은 각자 몸만 챙기는 걸로 하자"고 약속했다.
김구라는 오현경에 "딸이 우리랑 동거한다 하니 어떠냐"고 물었고, 오현경은 "딸은 싫어한다. 절대 싫어하지, 요즘 애들 좋아하고"라며 자신과 친한 B1A4 진영을 언급하며 그런 아이돌은 안 되냐고 물었다고 딸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활동을 끝낸 지상렬은 김구라, 오현경에 합류했다. 이들은 맥주를 하며 서로 말을 놨고, 김구라와 오현경은 놀리는 맛이 있는 지상렬 몰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요즘엔 무뚝뚝해서 재미가 없었는데 이렇게 친구들을 만나니 즐겁다"고 진심을 전했고, 지상렬과 오현경도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이들은 LP판 카페에 들러 추억을 되새겼다.
조세호, 피오, 산다라는 베이킹에 나섰다. 이들은 진지하게 계량하고, 팔이 떨어질 것처럼 머랭을 쳤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이들은 겨우 빵 만들기에 성공했다. 피오는 평소 팬이라고 밝혔던 산다라의 모든 행동에 입이 찢어질 만큼 좋아하며 격한 리액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훌륭한 요리솜씨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동생들에 대접했다. 피오는 식사를 하면서도 "누나와 이렇게 있다는 게 아직도 안 믿긴다"고 말하며 산다라를 보고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들은 직접 만든 크림빵을 맛보고는 산다라의 동거 조건인 드럼 치기를 위해 나섰다. 산다라는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발칙한 동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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