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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소나기, 밤엔 열대야…주말 전국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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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륙 소나기, 밤엔 열대야…주말 전국 장맛비
  • 송고시간 2017-07-14 19:12:41
[날씨] 내륙 소나기, 밤엔 열대야…주말 전국 장맛비

오늘 하루도 끈적끈적했습니다.

현재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구름까지 만들어지면서 공기 중의 습도가 더 높은데요.

오늘 밤까지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밤 외출하신다면 휴대하기 좋은 우산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

밤부터는 서쪽지역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부터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번에는 중부지방으로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 경기, 강원영서에는 30~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리겠는데요.

돌풍·번개가 치면서 매우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충청과 전북은 20~60mm,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5~40mm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남부지방은 낮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오후 한 때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 서울과 춘천이 28도에 머물겠지만, 대구가 33도, 울산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물러난 후 다음 주에는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밤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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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