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정하나 "승합차 전복사고, 악플에 큰 충격"

이한철 기자 2017. 7.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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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멤버 정하나가 '징거'라는 예명을 버리고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정하나는 bnt와의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2012년 시크릿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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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한철 기자]
정하나가 과거 승합차 전복사고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 bnt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정하나가 '징거'라는 예명을 버리고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정하나는 bnt와의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2012년 시크릿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하나는 "병원에서 기억을 차리고 스마트폰으로 관련 기사를 보게 됐는데 말도 안 되는 악플들이 많았다"며 "특히 '너만 다쳐서 다행이다'라는 댓글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징거' 자체가 만들어진 이미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정하나는 "만들어진 사람이라 날 미워하는 것 같아 오랜 고민 끝에 정하나로 활동하기로 했다"며 "되게 큰 결정이었다. 이름을 바꾼다는 건 다시 신인으로 돌아가는 것과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악플로 큰 상처를 받았음에도 그 또한 관심이라고 생각해 모든 댓글을 다 읽어본다는 정하나는 "보면 이유가 있는 악플이 있고 이유 없는 악플이 있더라. 그저 인신공격을 하기 위한 악플에는 화가 나지만 이유가 있는 악플에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고 말하며 초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의 공백에 대한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정하나는 "현재 솔로 앨범 준비 중이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한국이 아닌 아시아권에서 솔로 데뷔를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솔로로 모습을 드러냈을 때 부끄럽고 싶지 않아 노력하다 보니 준비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시크릿이 활동했던 일본에서도 솔로 무대를 가져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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