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장한 종근당 회장 "상처 받으신 분께 용서 구한다"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7.14 16:45

수정 2017.07.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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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에 폭언' 종근당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운전기사에게 한 폭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이 회장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4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운전기사에게 한 폭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이 회장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자신의 운전기사와 직원들을 상대로한 폭언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이 회장은 14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하며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크게 실망하셨을 평소 종근당을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종근당 임직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결과는 저의 불찰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며 한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따끔한 질책과 비판 모두 겸허히 받아드리고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또한 찾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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