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강민웅 교수, 국립대 최초 U-TECH 선정

권현수 기자 2017. 7.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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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는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강민웅 교수가 국립대 최초로 '대학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대 의대 강민웅 교수의 창업벤처기업인 메디튤립은 기술보증기금, 거점국립대와 협약 체결후 최초로 U-TECH 보증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4월, 충남대 등 전국 9개 거점국립대와 기술보증기금은 '대학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기술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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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는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강민웅 교수가 국립대 최초로 '대학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U-TECH)'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대 의대 강민웅 교수의 창업벤처기업인 메디튤립은 기술보증기금, 거점국립대와 협약 체결후 최초로 U-TECH 보증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관련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4월, 충남대 등 전국 9개 거점국립대와 기술보증기금은 '대학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기술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U-TECH 보증사업은 기업별 최고 30억 원 자금을 지원해 창업, R&D, 사업화자금 등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사업에 선정된 업체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IPO에 나설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의 엑셀러레이터와 같이 장기 로드맵을 통한 책임감 있는 밀착지원을 한다.

강민웅 교수가 창업한 교원벤처기업인 메디튤립은 암수술에서 장기의 봉합과 절제를 동시에 시행하는 선형스테이플 장치를 개발한 의료기기 개발업체다. 지난 2015년 국립대 창업 벤처 최초로 중소기업청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현재 기술개발을 완성하고 2016년 국내 벤처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의료기기 생산을 위한 GMP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강민웅 교수가 개발한 선형스테이플 장치는 기존의 스테이플 장치의 암수술에서의 치명적 단점인 장기 절제 후 암세포 잔존 유무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는 단점을 극복한 장치다. 빠르면 오는 2018년말 시판할 목표로 의료기기 허가 및 생산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업체와도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합작에 대해서도 협의가 진행중이다.

또, 이 기술은 국내 외과 의사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인도 등의 유명 외과의들과도 협력해 전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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