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16개 해수욕장 14일 일제히 개장
최승현 기자 2017. 7. 14. 10:26
[경향신문] 강원 삼척시는 삼척·맹방해수욕장 등 지역의 16개 해수욕장을 14일 일제히 개장해 오는 8월 20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척시는 삼척해수욕장에 썬베드,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대명쏠비치와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삼척해수욕장은 ‘휴먼비치(Human Beach)’로 운영된다.
삼척시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삼척해수욕장 백사장 옆에 폭 4m, 길이 700m의 데크길을 만든 데 이어 ‘비치전용 휠체어’ 4대를 구입해 이곳에 배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들도 ‘비치전용 휠체어’를 타고 백사장을 쉽게 오갈 수 있게 됐다.
또 맹방해수욕장은 가족단위의 피서객과 캠핑객이 쉴 수 있는 특화된 캠핑 비치로 조성했다.
어린이 풀 존이 설치된 이곳에선 각종 수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척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삼척·맹방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피서객의 불편사항 처리와 관광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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