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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종근당 계열, 회장 갑질 논란에 일제 하락


입력 2017.07.14 10:18 수정 2017.07.14 10:48        전형민 기자

종근당, 종근당홀딩스, 종근당바이오 등 종근당 관련 주가가 이장한 회장의 '갑질 논란'에 14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은 전 거래일 대비 3.78% 내린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는 2.72% 빠진 6만7900원, 종근당바이오는 1.6%빠진 2만1550원이다. 종근당의 주가는 장 초반 11만4000원까지 내려앉았다.

종근당의 주가 하락세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갑질 논란이 원인으로 보인다. 앞서 이 회장이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들에게 폭언을 일삼은 사실이 공개됐다.

언론사를 통해 공개된 약 6분간의 녹취록에서 이 회장은 운전기사를 향해 "XXX 더럽게 나쁘네", "도움이 안 되는 XX. 요즘 젊은 XX들 빠릿빠릿한데 왜 우리 회사 오는 XX들은 다 이런지 몰라"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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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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