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 종근당 이장한 회장 곧 공식 사과

'갑질 논란 ' 종근당 이장한 회장 곧 공식 사과

2017.07.14.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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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 종근당 이장한 회장 곧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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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난 종근당 이장한 회장이 공식 사과합니다.

종근당 측은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이 회장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과문에는 폭언 대상이 됐던 운전기사 등에 대한 미안함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유감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회장이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를 상대로 인신공격성 발언 등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됐습니다.

이 녹취를 제공한 운전기사들은 거듭되는 폭언 등에 시달리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일부는 후유 장해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의 장남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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