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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톡] '음원퀸' 헤이즈 VS '음원킹' 지코, 뜨겁게 불 붙었다

헤이즈의 차트 집권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컴백한 음원강자 지코가 헤이즈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올랐다.

/사진 = 헤이즈 공식 SNS




13일 오전 7시 기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등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에 발표한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는 ‘저 별’, ‘돌아오지마’ 등을 함께 작업한 헤이즈X다비(DAVII) 콤비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 충만한 가사가 특징이다.

/사진=서경스타DB


반면 지코의 솔로 신곡 ‘아티스트’는 지니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몽키3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코는 지난 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텔레비전’을 발매했다. 래퍼로서 뿐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타고난 천재’ 소리를 들을 만큼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온 지코는 이번에도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총괄했다. 타이틀곡 ‘아티스트’는 이러한 지코의 센스있는 편곡 능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헤이즈는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1위의 자리를 도통 내어주지 않고 있다. 지코의 앨범이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2일에 발표된 것을 감안하면 헤이즈의 성적은 더욱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과연 헤이즈의 차트 집권은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지코가 헤이즈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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