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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청문회…"국정원 댓글 조사·검찰개혁 필수"

박상기 청문회…"국정원 댓글 조사·검찰개혁 필수"
입력 2017-07-14 06:15 | 수정 2017-07-1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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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상기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박 후보자는 검찰 개혁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며 국정원 댓글 수사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상기 후보자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고강도 검찰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찰개혁은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이룩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정원 댓글 사건과 청와대의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진상조사의 여지를 남겨뒀습니다.

    [박상기/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정원 댓글' 수사에 대해) 살펴보고 조치가 필요하다면 그런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비판했던 기고문에 대해서는 학자적 관점에서 썼을 뿐이라며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편법 증여 의혹은 부인했습니다.

    [오신환/바른정당 의원]
    "(내 소유의 아파트가) 나도 모르게 제3자에게 매도되고, 그래서 그 매도된 게 다시 내 손으로 돌아오는데 나도 모르는 일이다.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박상기/법무부 장관 후보자]
    "(제3자라는 분이) 지금 돌아가신 외삼촌입니다. 사실 너무 오래된 일이라서 알 수가 없습니다."

    과태료 체납으로 지난 9년간 15차례에 걸쳐 차량이 압류된 데 대해서는 자녀들이 주로 타고 다니면서 주차 위반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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