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피홈런' 윤희상, LG전 5이닝 6실점 '난타'.. 7승 실패

인천=박수진 기자 2017. 7.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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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윤희상이 LG에 3피홈런 포함 11피안타를 내주며 난타당했다.

윤희상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1피안타(3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이천웅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윤희상은 박용택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김성현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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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인천=박수진 기자]
윤희상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LG에 3피홈런 포함 11피안타를 내주며 난타당했다. 동시에 시즌 7승 달성에도 실패했다.

윤희상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1피안타(3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7승 달성에 실패한 윤희상은 전반기를 6승으로 마치게 됐다.

윤희상은 1회초부터 흔들렸다. 선두 타자 백창수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한 윤희상은 이천웅과 박용택을 각각 투수 앞 땅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잡았다. 후속 정성훈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지만 다음 강승호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윤희상은 2회초에도 안타를 내줬다. 오지환과 유강남을 모두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2사에서 안익훈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백창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윤희상은 여전히 불안했다. 이천웅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윤희상은 박용택에게 2루수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김성현의 송구 실책으로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양석환에게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3루 주자 이천웅이 홈을 밟아 두 번째 실점을 했다. 후속 김재율에게도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도합 3실점을 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강승호에게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4회초 선두 타자 오지환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윤희상은 후속 유강남에게도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줬다. 안익훈의 희생 번트로 유강남을 2루로 보낸 윤희상은 백창수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이천웅의 우전안타로 만루의 위기를 맞은 윤희상은 박용택에게 중견수 방면 1타점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5번째 실점을 했다. 그 사이 2루 주자 백창수는 3루로 갔다. 2사에서 양석환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 이닝을 힘겹게 넘겼다.

5회초에도 윤희상은 난타당했다. 선두 김재율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윤희상은 강승호에게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3번째 피홈런이었다. 후속 오지환에게도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도루를 시도한 오지환을 잡아냈다. 여기서 유강남에게 다시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안익훈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윤희상은 여기까지였다. 6회초 시작과 동시에 이건욱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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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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