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주4일 근무 정규직 채용..공공기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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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주 4일 근무할 정규직 인력을 채용한다.
주 4일로 근무할 경우 절감되는 인건비로 정규직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어 실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경북TP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주 4일 근무직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산하 출자·출연기관 28곳에서 올해 채용하는 정규직원 99명을 주 4일제 근무직원으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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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주 4일 근무할 정규직 인력을 채용한다.
경북TP는 13일 게임·가상현실 등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근무할 정규직 4명을 뽑기 위해 채용공고를 냈다.
다음 달 1일까지 서류접수를 끝내고 최종 합격자를 가린 뒤 오는 9월1일부터 근무한다.
팀장급 1명, 대리급 1명 등 2명은 경력직원을 채용하고 사원급 2명은 신규채용한다.
주 4일 근무제는 미국과 일본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덴마크·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국가에선 이미 정착한 제도다.
국내에선 화장품 제조업체 에네스티, 출판사 김영사가 주 4일 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주 4일로 근무할 경우 절감되는 인건비로 정규직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어 실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경북TP 측은 기대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올해 연말까지 비정규직인 기간제 계약직 4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들 대부분이 주 4일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주 4일 근무직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산하 출자·출연기관 28곳에서 올해 채용하는 정규직원 99명을 주 4일제 근무직원으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었다.
kimd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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