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과 재물의 상징" 충남 청양서 '황금 장어' 발견
권순재 기자 2017. 7. 13. 17:45
[경향신문] 충남 청양에서 황금색 장어가 발견됐다.
청양군은 지난 8일 청남면 왕진교 인근 하천에서 낚시하던 주민이 황금색을 바탕으로 검은색이 섞여 있는 색깔의 장어를 낚아 청양군에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주민은 같은 장소에서 황금색 두꺼비를 발견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복과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색처럼 청양에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청양군은 2002년과 2013년에 황금색 자라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황금 복 거북이’와 ‘황룡’ 조형물을 만들어 전시하는 등 ‘영물’ 관광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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