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내·엄마 될게요"..이시영, 결혼·임신 겹경사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13 15: 02

이시영이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그리고 동시에 한 아이의 엄마 타이틀도 얻었다. 결혼과 임신 소식을 연타로 알린 그다. 
이시영은 지난해 9월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일반인 남성과 열애 중임을 알렸다. 1년 정도 조용히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가 지난 12일 결혼 소식의 주인공이 됐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은 이시영이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건 맞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하루 뒤 이시영이 직접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시영은 13일 오후 SNS에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됐다. 갑작스럽지만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가족들과 상의하고 결정을 내렸다. 현재 4개월을 바라보는 14주차 예비 엄마이기 때문"이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MBC '파수꾼' 촬영이 한창일 때 임신 소식을 알았다는 그는 "드라마 팀이나 외부에 알려지면 저로 인해 피해가 있을까 아무에게도 말을 할 수가 없었다"며 조심스러워했다. 그러나 용기를 내 팬들에게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린 그다. 
이시영은 "좋은 인연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더욱더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부디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2008년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바람의 나라', '꽃보다 남자', '천만번 사랑해', '부자의 탄생', '난폭한 로맨스', 영화 '홍길동의 후예', '위험한 상견례', '남자사용설명서' 등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시영은 오는 9월 30일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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