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시사용어]원케이블(one cable)

유창선 2017. 7. 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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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케이블은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가 발표한 케이블 업계의 위기 극복 방안이다.

케이블TV 사업자는 올해 초 지역채널 브랜드를 '우리동네 우리방송'으로 단일화했다.

남인천방송, 서경방송, 금강방송, 광주방송, 대구푸른방송 등 지역 케이블TV가 9월 동등결합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 등 5개 케이블TV사업자가 동등결합상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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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원케이블은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가 발표한 케이블 업계의 위기 극복 방안이다.

전국 78개 권역으로 나뉜 유선방송사업자(SO)가 서비스 기술을 통합, 규모의 경제를 이뤄 전국 단위 사업자인 인터넷(IP)TV와 경쟁하겠다는 내용이다. 케이블업계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채널 통합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블TV 사업자는 올해 초 지역채널 브랜드를 '우리동네 우리방송'으로 단일화했다. 지역채널 공동 브랜드는 지역민과의 공감대를 넓혀 지역채널 가치와 역할을 높이고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추진한 원케이블 전략 가운데 하나다.

4월에는 주문형비디오(VoD)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른 권역에서 케이블TV에 새로 가입해도 기존에 구매한 평생 소장 VoD를 볼 수 있게 하는 게 골자다

SK텔레콤과 출시한 동등결합 '온가족케이블플랜'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남인천방송, 서경방송, 금강방송, 광주방송, 대구푸른방송 등 지역 케이블TV가 9월 동등결합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 등 5개 케이블TV사업자가 동등결합상품을 내놓았다.

가입 건수는 월간 약 300~400건이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 소비자 스스로 찾아 가입했다는 점에서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는 게 케이블TV의 설명이다.

미디어커머스와 홈 사물인터넷(IoT) 등도 조만간 구체화한다. VoD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케이블TV VoD와 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 과제 진행 등 세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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