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 추천! 1순위 – 최형우 (KIA 타이거즈)

KIA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선두 독주 체제를 확고히 했다.  9회말 2사까지 6대4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남기고 두 점을 뽑아내며 연장에 돌입했고 연장전에서는 짜릿한 끝내기포가 터졌다. 연이틀 NC를 격파하며 2위와의 격차를 무려 7경기 차로 벌렸다.

그 중심에는 바로 '100억 사나이' 최형우가 있었다. 6회에는 쫓아가는 솔로포로 희망을 살렸고, 연장 10회에는 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인 임창민에게 끝내기 홈런을 뽑아냈다.

그의 이러한 활약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10경기 그의 성적은 타율 0.564에 5홈런 23타점. 하루가 멀다하고 홈런을 터트렸고, 경기당 2타점 이상을 쏟아내며 믿기 어려운 파괴력을 뽐냈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역시 6.24로 리그 전체를 통틀어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 최정 4.5)

# KIA 최형우의 최근 6시즌 주요기록

이제 그는 팀의 5연승과 함께 산뜻한 전반기 마무리를 준비한다. 상대 선발인 NC 장현식은 최근 2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얻어맞으며 상당히 부진한 상황. 어쩌면 오늘은 최형우의 홈런포를 경기 초반부터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강력 추천! 2순위 – 김문호 (롯데 자이언츠)

김문호가 롯데에 환상적인 승리를 선사했다. 6회 초와 7회 초 따라붙는 적시타를 연이어 때려냈고, 7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는 '슈퍼 캐치'로 팀을 구원했다. 여기에 9회에는 야수 선택으로 결승타까지 작렬. 김문호의, 김문호에 의한, 김문호를 위한 경기였다.

그 덕에 롯데는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고, 5위 탈환을 향한 희망도 밝혔다. 오늘 경기의 결과에 따라 5강권과의 격차를 1경기까지도 좁힐 수 있을 전망. 5할 승률 회복도 눈 앞으로 다가왔다.

마침 상대할 한화 선발은 올시즌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안영명이다. 퓨처스리그에서의 성적은 좋지만, 1군에서의 성적은 ERA 5.24, 피안타율 0.356으로 썩 좋지 않다. 시리즈 10타수 5안타로 극강의 타격감을 유지 중인 김문호라면 충분히 공략 가능한 상대. 김문호의 '원맨쇼'를 다시 한 번 기대해보자.

강력 추천! 3순위 – 오재일 (두산 베어스)

위기의 두산에 새로운 구원자가 등장했다. 오재일은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으며, 이 기간 홈런포도 무려 세 방이나 터트렸다. 지난 경기에서도 7회 따라붙는 홈런포로 극적인 역전승의 중심에 섰다.

이제 오재일은 또 한번의 활약으로 팀의 반등을 노린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은 겨우 5위자리를 수성했지만 아직까지 위기는 현재 진행형. 오늘 경기에서 패한다면 LG에게 공동 5위 자리를 허용하고, 롯데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일전, 최근 그 누구보다 뜨거운 타격감의 오재일이 또 다시 두산을 구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 7월 13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계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7월 12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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