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관이 최근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조태관 가족과 과거 생활 환경이 관심을 모은다.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진행자들은 조태관을 “캐나다 명문대학 출신의 글로벌 엄친아”라고 소개했다.

조태관은 캐나다에 있는 토론토 대학교를 나왔다. “고교 1학년때는 문제아였다. 2학년 때부터 열심히 해서 결국 대학을 갔다”고 말했다.

조태관은 가족 역시 대단한 연예계 집안이었다.

조태관의 아버지는 가수 조하문. 1980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조하문은 그룹 ‘마그마’ 멤버다.

1988년 골든디스크 10대 가수상, Music Box 10대 가수상을 수상했고, 1992년에도 골든디스크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어머니는 탤런트 최지원. 1980년 연극 <갯마을> 배우로 데뷔해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1983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최지원은 드라마 <갈채>에서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유인촌과 호흡을 맞췄던 촉망받는 배우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조하문의 외삼촌이 최수종, 외숙모는 하희라였다.

최수종은 KBS <사랑이 꽃피는 나무>(1987)와 MBC <한중록>(1988) 영화 <청춘펀치> <풀잎사랑>(1988)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대원군>(1990) <야망>(1994) <야망의 전설>(1998) <태조 왕건>(2000) <태양인 이제마>(2002) <해신>(2004) <대조영>(2006) <프레지던트>(2010) 등에 출연했다.

하희라는 영화 <말괄량이 대행진>(1986)으로 데뷔, 영화 <그대 원하면>(1987) <너에게로 또 다시> <있잖아요 비밀이에요>(1990)<별이 빛나는 밤에>(1991)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속극 <사랑이 뭐길래>(1992) <젊은이의 양지>(1995) <정 때문에>(1997) 등에서 사랑받았다. 최근 작품으로는 MBC <최고의 연인>(2016)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