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가수 거미, 배우 신다은이 장어에 얽힌 경험담을 털어놨다.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장어 편으로 꾸며져 게스트로는 거미, 신다은, 한석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자신의 냉장고 속 가득한 해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완도의 딸'이라고 소개된 거미는 "고향이 완도 쪽이다. 아버지와 친척들이 살고 있어서 직접 낚시를 하거나 사서 해산물을 보내주신다"고 말했다.

볼락, 새우, 문어, 전복 등을 집에 구비하고 있다는 거미는 "맛을 살리기 위해 주로 구이를 해먹는다"고 말했고, 해산물을 좋아하고 즐겨 먹는 만큼 장어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다은은 장어와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던 중 '주당'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신다은은 꼼장어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포장마차에서 주로 먹었는데 술을 먹던 중이어서 맛은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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