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살림남2' 김승현 딸, 상처 고백..민우혁 첫 등장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7.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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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의 딸 김수빈이 엄마, 아빠와 함께 자라지 못한 것에 대한 상처를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일상생활, 김승현이 딸과 함께 나들이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승현은 딸과 나들이에 가서 먹을 김밥을 쌌다. 김밥을 싸던 중 딸 김수빈이 도착했다. 김수빈은 김수빈과 커플티를 입고 있었다.

부녀는 놀이공원에 갔다. 김수빈이 기대했던 곳은 아니었다. 그러나 김승현은 홀로 즐거웠고 김수빈의 어깨에 팔을 올렸다. 김수빈은 "놔 주세요. 제발"이라며 김승현을 거부했다.

김수빈은 놀이기구를 타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김승현은 딸을 억지로 놀이기구에 태웠다. 무서운 놀이기구를 탄 김수빈은 급격히 지친 기색을 보였다. 김승현은 바이킹을 타자고 했지만 김수빈은 무서워서 타지 못하겠다고 했다. 결국 김승현은 혼자 바이킹을 탔다.


짜증이 난 김수빈은 김승현이 싼 김밥도 먹지 않았다. 김수빈은 김승현이 김밥을 건네는 손을 쳤고 김밥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결국 김승현은 화를 냈다.

결국 두 사람은 오리 백숙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김수빈은 밥을 먹던 중 김승현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김수빈은 "가족끼리 와서 다 노는데 우리만 둘이서 오고 뭐야 그게"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은 "그런 게 싫었어?"라고 물었다.

김수빈은 김승현의 질문에 그간 꺼내지 못했던 자신의 상처를 털어놨다. 김수빈은 "싫은 게 아니라 불편한 거지. 한 번도 온 적도 없는데. 그리고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빠의 아빠, 엄마인 거고 그 밑의 자녀는 삼촌, 아빠인 건데 집에 오면 나만 약간 끼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빠는 엄마, 아빠가 있고 같이 살아봤잖아. 아무리 '이해해 줄게' 해도 겪어보지 않았으니까 모르지"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지금의 이런 상황이 당장 좋아질 거라고 생각은 안 하는데 아무튼 좀 시간을 갖고 네 입장에 돼서 아빠도 생각 많이 해볼게"라며 김수빈을 위로했다.

또한 이날 첫 출연한 민우혁은 "청소와 정리를 좋아한다. 요리도 그 과정이 너무 재밌다"고 인터뷰하며 살림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민우혁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내 그리고 아들 등 4대가 함께 살고 있었다. 아내 이세미는 걸그룹 LPG 출신으로 현재는 쇼 호스트로 일하고 있었다. 민우혁은 그들을 위한 아침밥을 직접 준비했다. 이세미는 민우혁이 평소에 새벽 출근이 잦은 아내 대신 살림을 도맡는다고 인터뷰했다.

민우혁의 아버지는 평소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이라고 했다. 민우혁의 아버지는 저녁 식사로 직접 닭발 무침과 양념 조개구이, 비빔국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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