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로맨틱 살림꾼 민우혁vs롤코 부녀 김승현♥수빈[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2 21: 49

'살림남2' 로맨틱한 살림꾼, 민우혁이 떴다. 반면 김승현은 딸과의 갈등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뮤지컬배우 민우혁과 LPG 출신 이세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능숙한 살림 솜씨를 자랑하는 민우혁과 그의 아버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민우혁은 직접 가족들의 아침을 준비했다. 요리를 좋아하는 그는 삼색 전까지 만들면서 가족들을 위한 식사를 완성했다. 가족들 역시 "간이 다 맞는다"라면서 그의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민우혁은 "나름 살림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청소하거나 정리를 하는 걸 잘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민우혁의 아버지 역시 만능 살림꾼이었다. 민우혁의 아버지는 퇴근 이후 가족들을 위해 직접 저녁을 준비했다. 닭발과 조개구이, 비빔국수까지 완성해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를 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이외수와 김승현은 능숙하지 못한 살림 솜씨지만 정성을 더했다. 김승현은 딸과의 나들이를 위해서 직접 김밥을 만들었다. 능숙하지는 않았지만 딸을 위한 음식인 만큼 정성을 다했고, 꼼수를 이용해 딸과 커플티를 입는 것도 성공했다. 두 사람만의 나들이는 화기애애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놀이공원에서 의견차이로 갈등을 생기기도 했다. 
이외수도 아내를 위하는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외수는 용돈의 3분의 1을 지출하며 아내에게 팔찌를 선물했고, 직접 생선을 구워 식사를 차리기도 했다. 이외수 역시 어설픈 모습이 있었지만 아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한상이었다. 
극과 극을 오가는 '살림남' 민우혁과 이외수, 그리고 김승현. 다양해서 더 재미있고, 가족들과 함께라서 즐거운 시간이 됐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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