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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혜훈 "노 전 대통령, 임기 끝나고 몇 갑절 더 높이 평가받아"

등록 2017.07.12 14: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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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1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 묵념하고,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바른보수로 보수를 재건하여 보수와 진보 두 날개로 날으는 균형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2017.07.12  wo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1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 묵념하고,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바른보수로 보수를 재건하여 보수와 진보 두 날개로 날으는 균형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2017.07.12  [email protected]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권양숙 여사 예방···"경제 정책, 특권없는 세상과 맞닿아 있어"
 "영수회담, 나쁘지 않다 생각"

【서울·김해=뉴시스】홍세희 김성진 기자 =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1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하태경 최고위원, 전지명 대변인, 신성범 인재영입위원장, 이성권 전 의원 등과 함께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후 너럭바위 앞에서 묵념을 했다. 이후 방명록에 '바른보수로 보수를 재건해 보수와 진보 두 날개로 나는 균형 잡히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이 대표는 곧바로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권 여사와 주한미군 평택기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노 대통령님은 재임기간에 계실 때보다 임기가 끝나고 몇 갑절 더 높이 평가받는 분"이라며 "임기 후에 평가절하 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1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 묵념하고,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바른보수로 보수를 재건하여 보수와 진보 두 날개로 날으는 균형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2017.07.12  woo@newsis.com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1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 묵념하고, 사저를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바른보수로 보수를 재건하여 보수와 진보 두 날개로 날으는 균형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2017.07.12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잘 하도록 도와드리고, 저희는 어쨌든 정부가 앞으로 나갈 수 있게 가급적 도와드리자는 것"이라며 "반대를 할 때는 먼저 '이랬으면 좋겠다'고 우리 안을 먼저 내고, 절충을 시도하는 새 정치를 하려고 기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노 대통령님의 편견 없고, 차별과 특권,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점은 제가 공감한다"며 "보수와 진보가 힘을 합쳐야 그런 세상이 오지 한 쪽만으로 손뼉이 쳐지겠느냐"고 강조했다.

  이에 권 여사는 "워낙 상황이 엄중하다 보니 아마 다들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야 한결 같을 텐데 방법에 있어 차이가 있는 것"이라며 "본인들이 처한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지금은 힘을 합치지 않으면 안 될 시기"라고 협치를 당부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봉하마을 방문 소감에 대해 "대한민국의 진보, 보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다져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청와대가 조만간 야당에 영수회담을 제안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정치가 어려운 국면에 부딪히더라도 대화를 해야 물꼬가 트인다"며 "대화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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