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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박혁권, 데뷔 25년 만에 미스터리 스릴러 첫 도전
기사입력 2017.07.12 14:51:11 | 최종수정 2017.07.12 16:50:51
박혁권 장산범으로 스릴러 장르 출사표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하는 배우 박혁권이 데뷔 25년만에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에 출사표를 던졌다.
드라마 ‘초인가족 2017’ ‘육룡이 나르샤’ ‘편치’, 영화 ‘택시운전사’ ‘특별시민’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매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연기를 펼치는 박혁권은 이번 영화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의심을 품기 시작하는 남편 ‘민호’ 역할을 맡았다. 허정 감독은 “따스한 면 속에서 사건을 이성적으로 분석해나가는 캐릭터에 적임자였다”라며 박혁권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무언가 겁을 먹고 혼자 숲 속에 숨어있는 여자애를 만난 후, 알 수 없는 사건들이 발생하여 혼란에 빠지는 ‘민호’의 감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숲 속에서 의문의 낯선 소녀 ‘여자애’를 처음 조우했을 때 보이는 걱정 어린 눈빛부터, ‘여자애’로부터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의 표정,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속 겁에 질린 모습까지 무엇 하나 놓칠 수 없는 박혁권의 명품 연기가 담긴 이번 캐릭터 스틸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더욱 증폭 시킨다.
박혁권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아봤을 때 지문이나 대사들이 꼼꼼하게 쓰여져 있는 느낌이 좋았다. 어떤 사운드와 영상으로 완성될지 궁금했다. 그런 작품에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라며 ‘장산범’을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시나리오를 읽고 받았던 느낌 그대로 감독님이 실제로도 꼼꼼하시고 깊게 대화를 하면서 무엇이 더 맞는지 의논할 수 있던 부분이 참 좋았다”라고 전하며 허정 감독과의 작업에 대한 만족도를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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